세상은 하나님을 잊은 채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간 현실을 성경은 죄인이라고 말합니다. 로마서 5:10의 표현을 빌리면,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없이 사는 것이 가장 인간적인 삶이라는 생각, 이 생각 이야말로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같은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 일하셨습니다. 로마서 5:1∼11에 있는 말씀은 이 같은 인간의 구원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이룩하신 역사를 말해줍니다. 인간의 가장 중요하고도 근원적인 관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깨어진 인간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하여 먼저 시작하셨습니다.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직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분명히, 확실히 보여주셨습니다. 아직 사랑받을 만한 자격이 없지만,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분명히 보여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부터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 깨어졌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됨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영접하고 참으로 하나님과 화해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우리의 영혼에 참 빛이 들어오기 때문에 어둠의 영들은 떠나가고 자유함이 임하게 됩니다. 영혼의 상쾌함을 얻게 되어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평화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세상이 주는 것과는 다른 평화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예수님은 포로 되고 눌린 우리를 자유케 하러 오신 분이십니다(눅4: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