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목자 없이 유리하는 잃어버린 양을 찾습니다. 오늘 우리도 잃어버린 양의 모습으로 주님께 다가가야 합니다. 자신의 죄인 됨을 알고, 지금까지 주님의 긍휼과 사랑보다는 세상을 더 원했던 자기의 모습을 발견하고 주님께 나와야 합니다. 예수님은 자기의 죄 때문에 예수님의 긍휼과 자비하심이 꼭 필요하다고 간절해 하는 사람에게만 목자입니다.
보냄 받은 제자들의 할 일은 천국 복음을 그대로 전파해서 잃은 양을 찾는 것입니다. 설득하는 것도 아니요, 예수님을 믿겠다고 작정하고 교회 나오는 사람을 모으는 것도 아닙니다. 철저하게 천국 복음, 즉 모두가 죄 아래 있음을 선포하고 복음은 우리를 세상에서 잘 살게 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에서 떠나도록 하고, 많은 어려움이 있게 한다는 것을 선포해서 예수님을 목자로 영접하면 그 자가 곧 잃어버린 양이고 거절할 때 그 자는 구원과 상관없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전도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제공해서 교회로 끌어들이는 것이 아닙니다. 전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파함으로 ‘당신은 죄인이고 예수님의 긍휼과 자비하심이 아니고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전도는 세상은 소돔과 고모라의 운명에 있음을 알리는 것입니다. 세상에 두고 있는 희망을 끊도록 하는 것이 전도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세상이 아니고, 교회 부흥이 아니고 오직 예수님 만이라는 것을 선포하는 것이 곧 전도입니다. 예수님은 그 말을 듣지 않거든 발의 먼지를 떨어버리라고 합니다. 미련 둘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열 둘인 것은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은 이 땅에 보내신 예수라는 참된 목자를 중심으로 해서 새로운 이스라엘을 건설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이 열 두 제자를 보내시는 일입니다. 전도는 잃어버린 양을 찾는 것이고, 참된 복음 아래서 자신이 잃어버린 양임을 알고 예수님의 긍휼과 자비를 기대하며 나오는 자를 하나님은 새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여기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