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제일 우수한 민족이 유대인이라는 것은 새삼스럽지도 않습니다. 노벨 수상자의 22%, 세계 200대 재벌의 15%, 미국 변호사의 30%, 미국 법대 교수의 50%, 의대교수의 50%, 정치, 언론, 예술, 과학의 분야에서 그것을 증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소수민족인 유대인들이 이처럼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을까? 그 대답은 교육입니다.
유대인은 부모님의 인격교육, 선생님의 전문가 교육, 랍비의 신앙 교육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랍비'라는 말은 '나의 크신 분' '내 주'라는 뜻입니다. 그 랍비들의 가르침을 묶어 놓은 책이‘탈무드’입니다.
이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아버지와 랍비(선생)가 노예시장에 팔려갔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찾아와 두 분 가운데 오직 한 분 만을 살 수 있는 돈 밖에 없을 때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가?라고 질문합니다. 여러분 같으면 누구를 선택하겠습니까? 그런데 탈무드에서는 놀랍게도 랍비를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이유는 부모는 아들의 생명을 이 땅에 가져온 자들이지만 랍비는 인간을 영원한 세계인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어떤 스승을 두고 살아갑니까? 스승하면, 학교 선생님으로 연상됩니다. 그러나 비단 학교 선생님만 스승이 아닙니다. 제일 큰 스승은 부모님이고, 친구가 스승일수 있고 직장의 선후배, 인생의 선배도 스승일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여기저기서 스승과 제자간의 아름다운 관계를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는 사람 몇 사람을 보면 모세와 여호수아 관계입니다. 여호수아는 자기 스승 모세가 가르쳐 준 말을 온전히 순종하였습니다. 또 사무엘과 다윗의 관계, 엘리야와 엘리사의 관계입니다. 그리고 사도바울과 디모데의 관계입니다.
교우들 간에도 서로서로 좋은 스승이 되어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