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 행복을 찾아 머나먼 여정을 떠나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세 잎은 행복, 네 잎은 행운, 그리고 다섯 잎은 기적”이란 말에 네 잎 과 다섯 잎 클로버를 찾아 친구들과 이 들판 저 들판을 다녔던 일이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쉽게 네 잎 클로버를 찾아본 기억도 없습니다. 이제는 잘 찾아 지지 않는 행운과 기적의 클로버 보다는, 흔한 것 같지만 행복의 클로버가 더 귀하고 소중한 것임을 이제는 알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원하는 행복한 삶, 행복을 찾기 위해 행운과 기적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 행복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우리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까요?
저는 그 행복을 이삭에게서 찾았습니다.
이삭은 아버지를 따라 아무 의미도 없이 길을 나서야 했고 등에는 나무 짐을 지고 갔으며 산을 오를때는 이 나무를 어디에 쓰려는지 알려주지 않는 아버지를 원망도 갈등도 했습니다. 그렇게 오른 산 정상에서 아버지와 아들은 종교의식을 치루기 위하여 아버지는 아들의 생명을 거두어야 했고 아들은 아버지가 자기에게 칼을 들고 선 모습을 보게 됩니다. 죽여야 하는 두려움과 죽어야 하는 공포의 긴장이 느껴 집니다. 그리고 그때, 하늘에서 아브라함의 이름이 들려지고 숫양이 아들을 대신하여 제물로 준비 된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장면에서 아버지의 안도의 한숨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진짜 가슴을 쓸어내리며 “휴, 죽을 뻔 했네~”했을 이삭의 한숨은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내가 예수를 만나지 못했다면…, 그 분이 나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어 주시지 않았다면…, 바로 내가 죽었을 것인데…!
성경에 기록 된 사건들 가운데, 이삭이 모리아 산에서 내려오는 모습보다 더 행복한 장면은 없을 것입니다. 행복한 신앙생활을 원하십니까? 이삭을 생각해 보세요. 그가 모리아 산에 오를 때와 그 산에서 내려 올 때의 모습을 비교 하면, 내가 얼마나 큰 사랑을 받고 살게 되었는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공로가 없어도 하나님이 의롭다고 인정해 주는 사람의 행복에 대해서 ‘다윗’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잘못을 용서받고 하나님이 죄를 덮어 주신 사람은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