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주님과 함께 죽으십시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사도바울은 그리스도를 자신 안에 살리기 위하여 자신이 십자가에 죽었다고 고백합니다.
예수는 산 자들이 죽였습니다. 나도 살아서 예수를 죽이며 살고 있지않습니까? 그는 자신이 죽어 그리스도를 살리고자 했습니다. 나도 죽어 그리스도를 살리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스도가 내 안에 부활하는 이 아침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을 보면서 마음만 아파 했지 정작 자신이 죽지 못하는 안타까운 인생...!
"산 자가 어떻게 죽음을 경험 할 수 있는가...? 죽은자가 어떻게 살아 나겠는가...?" 이는 모두 핑계에 불과 합니다. 이제라도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달린다면 언제든지 우리 주님은 나의 마음 가운데 살아나실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그리스도와 연결되는 방법으로 그리스도께서는 '빈 무덤'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것입니다. 이 빈 무덤은 초기 기독교의 신앙인들을 그리스도와 함께 운명을 같이하도록 하였습니다.
부활의 아침, 자신의 무덤을 변화의 무덤으로 만드셨던 주님이 이제는 우리의 무덤 또한 그렇게 만들라고 하십니다!
자신의 빈 무덤을 보고 싶으십니까? 그 분과 함께 죽으면 그 분과 함께 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