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정글북이라는 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부모가 밀림에서 아이를 잃어 버렸는데 신기하게도 그 아이를 늑대들이 키웠습니다. 나중에 사람들이 그 아이를 발견하고 인간의 세계로 데려와 키웠지만 온전한 사람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 아이는 사람이었지만 늑대처럼 되었습니다. 이것은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실화입니다.
사람은 교육의 양과 질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교육입니다. 자녀들에게 가장 좋은 교육은, 부모들 스스로 무엇이 가장 값진 것이며 무엇에다가 가장 정성을 많이 기울이는지 자녀들에게 직접 보여주는 일입니다.
양심을 지키기 위하여 많은 손해를 보는 것을 자녀가 알게 되면, 그 자녀는 양심이 그 만큼 중요한 줄로 깨닫게 될 것입니다. 정직하게 살려고 온갖 고난을 무릅쓰는 모습을 자녀가 보고 자라게 되면, 정직하게 사는 것을 몸으로 배워 익히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엇보다도 신앙이 귀중함을 자녀들에게 가르쳐 모범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첫쨰는 주일성수이고
둘째는 온전한 십일조와 같은 헌금 생활
셋째는 세상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주일 성수는 시간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고, 십일조와 같은 헌금생활은 물질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거룩한 주일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소홀히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순서에서 뒤로 밀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사람을 차별하고 깔보는 것이 얼마나 인간답지 못한 것이고 비겁한 것인가를 가르쳐야 합니다. 자녀들이 사람들에게 깔보이고 업신여김을 당하는 사람의 편이 되어 주라고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계절이 속히 오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