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겔 36장은 이스라엘의 회복과 새롭게 됨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36절에서는 너무나 단호한 말씀으로 "나 주가 그것을 말하였으니 내가 그것을 행하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7절에서는 "그럼에도 이스라엘의 집이 이것을 위해 내게 구하여"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라 할지라도, 기도를 통해 일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왕상18:36-38)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내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응답받는 기도를 하려면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해야 합니다. 엘리야의 기도가 하나님의 뜻에 합한다고 판단하셨을 때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 하늘의 문을 여셨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능력이 부족하여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분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기를 원하십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큰 역사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큰 역사에 동참을 하게 됩니다.
기도하지 않고 무엇을 받으면 그것이 귀한 줄 모릅니다. 그러나 기도하고 응답을 받게 되면 내가 지금 하나님의 큰 역사에 동참을 하게 되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하여 그것이 이루어질 때 감격을 얻게 됩니다. 이것은 기도한 자만이 아는 축복입니다.
전신전보의 발명가 모리스 교수는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교수님은 실험실에서 어떻게 해야될지 막연해질 때 어떤 행동을 취합니까?", "나는 확신을 갖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미지의 실험에서 한계를 느끼고 괴로워할 때 나는 기도합니다. 그래도 착상이 떠오르지 않으면 또 엎드려 기도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새로운 착상이 떠오릅니다"고 했습니다. 기도하면 정말 하나님의 엄청난 일들을 알게 되고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놀랍게 역사 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렘33:2-3)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