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바울은 고린도성도들에게 보내는 두번째 편지 끝에서 자신의 간증을 합니다.
‘ ~ 하나님께서 나의 육체 가운데 <가시> 를 주셨다'는 것 입니다. 왜냐하면, “이는 (그 가시로) 나를 치셔서 너무 자고(스스로 교만) 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고후 12:.7)는 것 입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의 육체에 거하는 그 어떤 고통과 고난 가운데 있는 놀라운 하나님의 뜻을 깨닫았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고린도성도에게 보내는 편지를 마무리 하면서 간증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자신뿐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몸으로 함께 부르신 고린도성도들을 포함한 모든 주의 제자들도 <반드시> ‘육체의 가시' 가 있고, 그로인해 고통과 고난의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그가 성령의 깨우치심을 통해 알게 되었기 때문 입니다.
그러므로, 그 육체의 가시로 인해서 낙심하고 좌절할 것이 아니라, 도리어 그 약함을 자랑하고 기뻐하자고 사도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을 격려하고 도전하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에 고통을 주셔서 그들을 낮추셨으니, 그들이 비틀거려도 돕는 사람이 없었다” (시. 107:12)
시편기자는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신음하던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그 선하심으로 광야로 이끌어 내셨지만, 그들의 불신과 거역함으로 ‘그들의 마음에 고통을 주셔서 그들을 낮추셨다 ~’ 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까지 낮아지고 약해져야 주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계속적으로 거하게 할수 있을까요?
어디까지 일까요?
아마도 나의 그릇이 다 쏟겨지고 그릇에 있는 그 찌꺼기가 닦겨저서 아무것도 남지않는 정결한 그릇이 되기까지 아닐까요?
저와 우리 시카고교회 성도 여러분들도 이 은혜를 고백 할 수 있으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