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26장 41절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유월절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께서 내일이면 겪으실 고난으로 인하여 밤새 힘써 기도하고 계실 때 제자들은 모두가 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을 깨우시며 시험에 들지 않게 항상 기도하라는 교훈을 주셨고, 기도로 시험을 이겨낼 수 있음을 친히 본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문 가운데도 시험에 들지 않기를 간구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마 6장 9~13절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
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시험으로 말미암아 믿음의 광야 길 도중에 쓰러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하늘나라를 문턱에 두고도 낙오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40년 역사에도 여러 가지 시험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날마다 만나를 내려주셨듯 필요한 것들을 얼마든지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내주실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능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의지하지 못하니 ‘목이 마르다’, ‘양식이 없다’, ‘고기가 없다’, 이런저런 이유로 하나님을 원망하고 다들 시험에 걸려버렸습니다.
그들은 채워지지 않는 자기 욕심으로 인해 시험에 빠져 우상을 숭배하고, 간음하고, 원망 불평하고, 하나님을 시험하다가 결국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던 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되었습니다(고전 10장 1~11절).
시험에 들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경의 가르침을 잊지맙시다. 주기도문 찬양을 자주 부른 것도 시험에 들지 않는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