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한 자는 마음이 지혜로운 자의 종이 되리라” (잠언11:29)
죄수들은 타에 의해 감옥이라는 곳에서 세상과 단절된 생활을 합니다. 수도사들은 스스로 산 속 수도원에서 세상과 담을 쌓고 단절된 생활을 합니다. 둘 다 사람을 만나지 않고 고독하고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죄수는 내내 환경을 불평하거나 타인을 저주하기 때문에 감옥이 그야말로 감옥입니다. 그러나 수도사는 깊은 진리를 찾아 스스로 나선 사람들이기 때문에 환경이 힘들어도 며칠씩 굶어도 기쁨과 감사로 하루를 보냅니다.
감옥의 죄수가 수도사와 같은 마음을 먹는다면 감옥은 수도원이되고, 수도사가 불평을 하며 죄수와 같은 마음을 품으년 수도원은 감옥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따라서 행복과 삶의 가치는 환경에 있는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습니다.
마음 속의 전쟁이 당장 생사를 결정하지는 않더라도 오늘 하루의 행복은 좌우합니다. 우리가 당장 삶의 조건을 바꿀 수는 없지만, 마음을 정직하게, 혹은 너그럽고 단순하게 가지면 하나님과 사람들과 화목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속을 모르겠다는 사람보다 훤히 다 들여다보이는 그런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마음은 창고와 같습니다. 창고는 보물을 넣어두면 보석창고가 되고 폐기물를 넣어두면 쓰레기장이 됩니다. 마음도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느냐에 따라서 천국도 될 수 있고 지옥도 될 수 있습니다. 마음에 증오와 원한을 담아 두면 악마처럼 되고 사랑과 용서를 담고 살면 천사처럼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만 할 게 아니라 주님 말씀에 마음으로 순종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