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누가 죽였습니까?
어떤 목사님이 중범죄자들만 모여 있는 교도소에 방문하셔서 설교 도중에 수감자들에게 물었답니다. 어떤 사람은 로마 병정이 죽였다고 하고, 다른 사람은 빌라도가, 또 다른 사람은 유대인들이 죽였다고 대답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예수님을 누가 죽였다고 생각하십니까?
목사님은 대답하셨습니다. "아닙니다, 예수님은 그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이 죽이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죽이신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해결하시려고 그렇게 하신 것이고,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시려고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이와같이 사랑하십니다.
지금까지 저도 제가 죽였다고 생각하며 신앙 생활을 했습니다. 그 결과 나의 신앙생활은 무거운 죄의식에 빠져 있었습니다. ‘내가 죄 없으신 예수님을 죽였구나…’ 하는 죄의식 으로 신음하며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나로 인해 타인이 손해를 입었다는 생각을 하면 죄송해서 어쩔줄 몰라하기 마련입니다. 그 분을 볼때마다 얼굴을 들 수 없고요…
하지만 예수를 죽인 건 내가 아니고 나를 사랑하신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이 자기의 아들을 죽여서 나를 살리신 것입니다. 여기에 같은 이야기지만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내가 예수를 죽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것’입니다.
이러할진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365일 매일을 하나님을 찬양하며 생활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향한 감사가 넘치기를 소원합니다. 이제 나는 예수를 죽인 죄책감이 아니라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받은 자로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죄 없으신 예수를 죽였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사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