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되면서 한국은 물론 미국에까지도 교회들이 온라인 예배로 전환 해야 하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일부 교회들 의 ‘종교탄압’ 또는 ‘신앙의 변질’로 보는 견해와‘사회 참여’ 또는 ‘진정한 예배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로 보는 두 가지 기로에서 생각이 많아 집니다.
‘예배당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너무나 중요 하지만 어떤 자세와 마음으로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가 더 중요하지~’
‘영상 예배에 대한 불편함과 예배당에 모여서 예배 를 드리지 못하는 현 상황은, 교회가 불의에 타협하는 것아닐까?’
‘지금 교회가 예배당에 모이지 못하는 것은 정부나 교회를 무너뜨리는 어떤 세력들의 모략이 아니라
우리가 모이므로 세상 사람들에게 위협이 된다면 …?’
‘지금 이 시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을 돌 아보는 회개와 함께 하루 속히 이 모든 상황들이종식 되어 예배당에 모여서 함께 예배하는 그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해야 할텐데…!’
그리고 매일 교회에 나와서 텅빈 예배당과 빈 의자 를 바라보면서 카메라 앞에서 설교할 내 모습을 생 각하면, 마음이 무거운 것도 사실입니다.아마 주님의 마음도 아프실거라 생각해 보았습니 다. 그동안 아무 일 없이 하나님께 마음껏 예배드리고 찬송하고 성경 공부를 하는 것이 얼마나 큰은혜이고 축복이었는지 새삼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앞으로 어떠한 예배를 드리게 되더라도 예배함에 소홀함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