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이 확실하고, 그 영광이 그렇게 놀라운 것이라면 당연히 우리의 소망이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부활은 미래의 사건이면도 동시에 오늘 현재에 끊임없이 영향을 끼칩니다. 부활의 소망이 있기에 오늘 성도의 삶은 그에 걸맞게 변화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과연 우리는 부활을 소망하면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바울은 본문 57절~58절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이미 예수님이 부활 승리를 보장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승리를 확신하면서 두 가지 태도를 가지고 살라고 말씀합니다. 흔들리지 말고 믿음을 지키라! 주의 일에 힘쓰라! 마치 우승을 눈앞에 둔 마라토너가 결승점을 향해 마지막 피치를 올리듯 열심을 다하라는 겁니다. 말하자면 부활의 소망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우화가 있습니다. 물고기 두 마리가 물속에서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저 앞에 지렁이 두 마리가 있습니다. 좋아하며 다가갑니다. 그런데 한 마리가 멈춥니다. “아차, 안 돼지. 지난번에 보니까 내 친구가 이런 것 덥석 물었다가 잡혀 가던데 ... ” 하지만 다른 물고기는 그 말을 무시했습니다. “무슨 소리 ... 저 싱싱한 먹이를 그냥 둔단 말이야 ... 멍청한 놈 같으니 ... ” 그리고 덥석 물었습니다. 그리고 잡혀갔습니다.
오늘 우리 가운데 이렇게 신앙 생활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작은 이익을 추구하다 미끼에 걸려 마귀에게 끌려 다니며 곤욕을 치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십자가에 죽었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우리 성도들은 죽어도 천국에 들어갑니다. 장차 예수님 재림하실 때 반드시 부활하게 됩니다. 이 분명한 미래를 소망하기에 오늘 하루하루 신앙의 절개를 지키며 당당하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주의 일에 더욱 힘쓰셔서 부활의 그날 더 큰 영광에 참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