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 축복” 이라는 말은 왠지 배부른 사람들의 이야기 같이 들립니다. 설교시간에 목사님들이 성경구절을 인용하여 메시지를 선포하지만 그건 강단에서 선포되는 메시지일 뿐, 우리의 일상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각자의 인생 길에서 누구나 넘어집니다. 넘어진 것을 인정하는 사람과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많이 실패했지만 그 실패로부터 더 많이 배운 사람들일 것입니다. 실패를 두려워 하면 성공 할 수도 없다는 얘기입니다.
같은 장소인데…, 한 사람은 쓰레기가 넘치는 곳으로 만들고 한 사람은 꽃이 활짝 핀 정원으로 가꿉니다. 같은 마음인데…,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고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 입니다.
행복하게 산다고 누가 ‘상’을 주는 것도 아니고 불행 하게 산다고 누가 ‘벌’을 주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그 행복이 그에게 주어진 상인 것이고, 불행 하게 사는 사람은 그 불행이 그에게 벌인 것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나를 도와준 사람들을 더 많이 기억하고 불행한 사람은 나를 힘들게 한 사람들을 더 많이 기억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듣지 말아야 할 말을 듣고, 믿지 말아야 할 것을 믿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면서도 일이 잘되고 있다면 잘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망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고난 없이 망하는 길로 가기 보다는 고난이 있더라도 잘 되는 길로 가야겠습니다.
일전에 아리조나가 ‘광야’가 된 이유를 말씀들인 적이 있습니다. 그 곳에는 날씨가 너무좋기 때문에 광야가 된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햇볕만 내리쬐는 좋은 날만 계속 된다면 인생이 사막이 되서 못 살 것입니다. 원치는 않치만 나의 삶에 찾아오는 궁핍도 아픔도 눈물까지도 행복으로 바꿀 수 있다면 여러분의 삶 가운데 만나는 고난도 축복이 되는 것을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