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명령대로 제자들은 뱃세다로 갔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가지 이유로 제자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바다 (호수) 한 가운데서 바람을 만나 어렵게 노를 젓고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신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향해 가셨습니다.
새벽 3시쯤,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물을 걷는 존재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들은 유령이라고 놀라서 소리쳤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배 밖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다. 무서워하지 말고 안심하여라” (49절, 새번역) Take courage! It is I. Don't be afraid." (NIV)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배 안이 배 밖보다 더 안전한 곳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배 밖에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말라”(NIV) 이 말씀에, It is I (나다)라고 하신 대목은, 바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는 나다 (여호와)라고 하신 대목과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께서 계시는데 무엇이 무섭겠습니까?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두려워 합니다. 바람을 두려워 합니다. 물결을 두려워 합니다. 그럴때 마다, 바람이 불고 물결이 치는 배 밖에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 하지 말라”
우리가 두려운 이유는? 주님께서 배 밖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배 안에 계시면 바람이 잠잠해지고 물결이 잔잔해 집니다. 그러니 주님께서 우리와 같이 계시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같이 게시면,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믿음이 없는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고 용기를 주시옵소서. 오늘 "두려워 말라. 나다!"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주님을 믿고 용기를 내어 앞으로 나아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