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우리 성도님들의 끝은 어떠신지요? 시작만큼 중요한 것이 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끝이 좋아야 다 좋은 것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시작이 거창한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일을 맡겨보면 끝이 없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마치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이 중간에 포기 하는 경우와 끝으로 가면서 속도가 줄어드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인생도 중반부를 넘으면서 속도가 느려지는 사람, 자포자기 하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인생의 꿈을 가지고 달렸던 그 시절은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초심이 무너진 것입니다. 있어야 할 자리를 이탈하고 말았습니다. 진짜 실력은 막판에 나타나는 법입니다. 힘들어도 마음줄을 놓지 말고 자신과의 싸움에 승리해야 합니다. 편안하게 신앙생활하고픈 마음에게 “No”하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처음보다 나중에 잘 하는 사람, 막판에 전력질주 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못 다 핀 꽃은 피어야 할 때를 놓쳤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마무리가 없으면 모든 수고가 물거품이 되는 것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마무리 시점에서는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비행기는 이륙 할 때보다 착륙 할 때가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대개의 사고는 마지막에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지구력이 없으면 잠재력이 빛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해의 마지막에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인생의 마지막에서 조금의 후회도 남기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관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일상에서 절제 하시고, 마음의 원함에 “No” 하시기 바랍니다.
올 한 해를 잘 사셨습니까?
시작점과 끝지점이 동일한지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