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교회
10h
담임목사 칼럼
각 영적 전투에서 정복해야 할 ‘견고한 성’은 무엇입니까?
첫째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간들의 생각입니다. 악령은 가장 먼저 인간의 생각에 악의 씨를 뿌려서 자라게 하고 집을 짓고, 난공불락의 요새를 구축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을 강화해 나갑니다. 인간의 마음과 생각은 치열한 전투장이 될 수 있습니다. 선과 악의 세력이 인간의 마음을 장악하기 위해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게 됩니다.
사탄은 인간 생각에 잘못된 이론과 교만의 씨를 뿌려서 파멸의 열매를 거두게 합니다. 악령은 타락한 인간의 마음을 점령해서 마음대로 조종하면서 죽음의 길로 몰고갑니다.
“마귀가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요13:2)
둘째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간들이 만든 조직입니다. 사탄은 악한 생각을 가진 인간들을 사용하여 세상을 파멸하기 위한 악한 집단을 결성합니다. 이 세상에는 악령이 주관하는 크고 작은 범죄 집단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러한 악한 조직 속에 들어간 개인은 조직 속에 있는 악령의 지배를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돼지 2,000마리에 들어간 군대귀신을 바다로 쓸어 넣으신 권세를 보이신 일이 있었습니다(막5:13).
우리가 악령의 세력과 싸워서 승리하기 위해서 인간적인 실력을 가지고는 역부족입니다. 오직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면서 구원의 확신과 겸손과 온유와 사랑과 정의, 진리 즉 성령의 검으로 싸워야 합니다. 그러한 모든 노력 위에 전심전력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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