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겸손하게 하고 말씀으로 살게 하심(신명기 8:2–3)
광야는 교만을 꺾고 겸손히 말씀만 붙드는 자리였습니다. 만나를 먹으며 이스라엘은 깨달아야 했습니다.
“사람은 떡으로만 사는 존재가 아니라,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
(2)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신명기 8:15–16)
광야는 스스로 살 수 없는 땅입니다. 불뱀과 전갈, 물 없는 사막, 이스라엘은 한순간도 하나님을 떠나 살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만나로 먹이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경험하는 위기와 결핍 역시 같은 이유입니다.
(3) 불순종 세대를 심판하시고 믿음의 세대를 세우심(민수기 14:33–34)
가나안 정탐 후, 백성들은 불신앙으로 원망하며 반역했습니다. 그 결과 믿지 않은 세대는 광야에서 다 사라지고, 새로운 믿음의 세대만 약속의 땅에 들어갔습니다. 광야는 심판의 장소이면서도 동시에 새로운 세대를 준비하는 자리였습니다.
“왜 나를 깊은 어둠속에 홀로 두시는지 어두운 밤은 왜 그리 길었는지 나를 고독하게 나를 낮아지게 세상 어디도 기댈 곳이 없게 하셨네 광야 광야에 서 있네
주님만 내 도움이 되시고 주님만 내 빛이 되시는 주님만 내 친구 되시는 광야 주님 손 놓고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곳 광야 광야에 서 있네 주께서 나를 사용하시려 나를 더 정결케 하시려 나를 택하여 보내신 그곳 광야
성령이 내 영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곳 광야 광야에 서 있네
내 자아가 산산히 깨지고 높아지려 했던 내 꿈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오직 주님 뜻만 이루어지기를 나를 통해 주님만 드러나시기를 광야를 지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