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새해의 첫 주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새해를 맞이한 만큼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인생역전”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인생역전이란 희망 없이 절망가운데 살아가던 사람들이 놀랍게 변화되어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인생역전의 이야기는 이 세상에서보다 성경에서 더 자주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어찌 보면 성경에 가득한 이야기가 죄다 인생역전의 이야기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자식이 없이 죽을 것만 같았던 아브라함에게 땅의 티끌같이 많고, 바다의 모래와 같이 많고, 하늘의 별들과 같이 많은 후손들이 태어난 것. 기근으로 온 가족이 죽을 것만 같았던 야곱이 모든 아들들을 다 찾게 된 것. 이집트의 노예로 팔려가 인생이 완전히 망한 것 같았지만, 결국에는 이집트의 총리가 되었던 요셉. 모세도 인생이 다 끝나버린 것 같았을 때, 인생역전이 일어났습니다. 에스더와 모르드개는 모든 이스라엘 족속이 다 죽임을 당할 것 같았지만, 더욱 막강한 권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주님을 부인하면서 제자의 삶이 끝난 것 같았지만, 다시 회복하여 놀랍게 주님을 따르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교회를 핍박하고 주님을 대적하는 사람이었지만, 그 누구보다도 많은 고난으로 주님을 섬기는 자가 되었습니다. 다윗은 평생을 쫓겨 다니는 것 같은 인생을 살았지만, 대대로 이름을 영광스럽게 남긴 왕이 되었습니다. 성경은 인생역전의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인생역전의 이야기는 하나님으로 가능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는 아마도 사탄의 속삭이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나의 인생은 절망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거룩한 삶을 위해 노력은 하지만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고 죄를 사랑하는 나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내가 과연 무엇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하면서 절망 가운데 빠져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성경에 등장하는 사람들보다는 덜 절망적입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훨씬 더 절망적인 상황에서 정말 놀라운 인생역전의 이야기를 살아내었습니다. 그들이 대단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그들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그렇게 살 수가 있었습니다.
2019년에 성도님들의 삶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을 시카고교회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