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에게 익숙한 인사입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복이 복일까요? 그것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일 것입니다.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은? ‘속량’입니다. 곧 죄사함을 받는 복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믿을 때에 받는 신령한 복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친히 피를 흘려 우리의 죄악을 씻어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더 나아가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이 복입니다. “인치심”(sealing)이란? 소유권(ownership)을 뜻합니다. 우리가 구원의 복음을 듣고 예수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는 순간 성령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소유로 인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돌보시고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의 모든 인생에 직접 개입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령한 복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이 복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인하여 우리가 이제는 아들로 세움을 받았고, 그와 한 몸이 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즉 우리는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관계가 깨어진 자들이었지만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음으로 우리는 그분의 아들이 되었고, 그의 가족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영원히 하나님과 한 몸을 이루는 영광스러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롬8:29절을 보면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아무나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고 우리도 아버지의 생명을 예수와 똑같이 받아야 하나님의 아들이 됩니다. 하나님이 영원히 우리 아버지가 되려고 하면 입술로만 아버지라고 부른다고 아버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생명을 실제 받아야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을 본받는 자가 될 때 하나님의 권세를 누리게 됩니다.
끝으로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은 ‘영원한 기업이 되는 복’을 받는 것입니다. 여기서 “기업이 되는 복”은 영원한 ‘상속’을 말합니다. 성경에서 ‘기업’ 이라는 것은 이 세상과 저 세상에서 성도들이 누리게 될 모든 축복을 망라하는 개념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비하신 영원한 집, 영원한 천국이 바로 우리의 영원한 상속을 받을 곳입니다. 2022년에는 우리 모두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주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