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사사기 말씀을 나누면서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을 나눴는데요, 이것은, ‘직장생활을
등한이 하고, 또 가정생활도 대충하면서 교회만 쫓아다니면서 그렇게 일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직장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더 열심히 생활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직장 생활하는 큰 두 가지 이유를 들라고 하면,
하나는 이 직장을 통하여서 우리의 생계를 유지하고, 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물질이라든지 여러 가지 환경을
만들어 나가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이야기합니다. <도적질하는 사람들은 다시 도적질하지 말고, 빈궁한 자를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열심히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직장생활을 하는 이유는, 열심히
노력하여서 우리의 생활을 하고, 또 빈궁한 사람,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쓰기 위해서
열심으로 직장생활을 하라는 말입니다.
또 하나는 직장을 통하여서 사람을 만나서 그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라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교회오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사람들을 보면, 모르는 사람들 통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거의가 아는 사람,
친척과 이웃과 직장 동료들을 통해서 나오게 되는데, 우리가 직장에 가서 선한 생활을 하고, 열심으로 일하고,
모범된 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아, 예수 믿으면 저렇게 되는가. 나도 좀 예수 믿어야 되겠다“는 마음을
심어주어서 친하게 지내서 그들을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인도해 내는 이 일을 하도록 하기 위하여서 직장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돈을 벌어도 하나님을 위해서. 직장생활을 해도 하나님을 위해서,
자녀를 위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모든 일들을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하는 일들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 생활은 뭐냐?’ 그렇게 생각되겠지요? 우리가 그런 삶을 살게 될 때에 우리 자녀가 바로 자라게 되고,
진정한 직장생활이 되고, 진정한 복된 아름다운 가정생활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우선순위를 두는 평신도
‘사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말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힘쓰는 우리는 이 시대를
정복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받은 ‘사사’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