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가 당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 때문에 불평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내 사정을 모르신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시10:1)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이렇게 탄식하게 됩니다.
다윗도 (시13:1-2)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원수의 공격 앞에서 번민과 근심 속에 울부짖고 있으나 자기가 생각하는 것만큼 속히 응답되지 않는 일로 인하여 마치 하나님이 자기의 사정을 돌보지 않는 것 같은 안타까움을 호소합니다. 우리도 공감하는 부르짖음 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정말 우리의 형편과 사정을 모르시는 분인가요? 몰라서 응답을 주지 못하는 겁니까? 알면서도 능력이 없어 못하시는 겁니까? 결코 그럴 리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지으셨습니다!
(시139:13-14)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신묘막측하심)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깨닫고 보면, 하나님의 솜씨가 정말 기가 막힙니다. 나는 바로 하나님의 위대한 작품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지으셨기에 나의 모든 것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