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에서 인생의 4가지 풍랑을 말해줍니다.
(1) 대자연에서 오는 지진, 화산폭발, 홍수등의 풍랑.
(2) 질병에서 오는 풍랑으로 불치의 병도 있으며.
(3) 사람을 통하여 오는 괴로운 시험의 풍랑이며.
(4) 자신의 마음을 이기지 못하는 고독의 풍랑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마11:28) 고 하시면서, 풍랑 만난인생들을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인생에 어떠한 풍랑이 몰려와도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타고 계시는 배도 풍랑을 만났으나 넉넉히 물리치신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로마서 8장 28절을 보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된 우리는 어떤 풍랑속에서도 두려워 말고 내 주여 뜻대로 하소서라고 맡기는 믿음의 용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풍랑을 만난 제자들은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했습니다. 넘실거리는 파도를 보고 생명의 위협을 받았기에 주무시는 예수님을 화급하게 깨웠던 것입니다.
주님은 무서워 떨고 있는 제자들을 보시고 꾸짖으시며 바다를 보고 "잔잔하라"명하시니 높은 파도가 잔잔해졌습니다. 주님이 그들과 함께 배를 타고 있었지만 제자들은 풍랑으로 죽을까 두려워했습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니 아무 염려 없겠다는 믿음이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이 내 안에 계시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근심하고 염려하는 것과 같은 모습입니다.
인생 여정에는 언제나 풍랑이라는 것이 찾아옵니다. 찬송 503장 2절에서 “큰 물결 일어나 나쉬지 못하나 이 풍랑 인연하여서 더 빨리 갑니다” 했습니다. 우리는 이 풍랑을 역이용할 줄 아는 지혜로운 자기 되어야 하는데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