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소개 될 액은, 존 크랠릭이 쓴 [365 thank you]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감사로 삶의 혁명을 일으킨 어느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한 사람이 변화된 이야기, 그리고 그 변화가 감사로 시작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는 열심히 일했고 성공하고 싶었지만, 그의 인생은 반대로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존은 2007년 겨울 최악의 날을 맞이합니다. 그에게는 예기치 않은 일이 많이 일어났고, 어떻게 생각하면 너무나 억울하게 망가져 버린 인생을 바라보며 손을 놓고 있었죠. 그렇게 그가 절망의 심연에서 괴로워할 때, 문득 어떤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네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에 감사할 줄 알기까지는 네가 원하는 것들을 얻지 못하리라.” 그 순간 그에게 떠오른 것은 어린 시절 할아버지에 대한 추억이었습니다. 꽤 성공한 사업가였던 할아버지는 늘 골프를 치고 주식 시세를 살피며 편안한 노후를 즐기는 분이었고, 당시 12명의 손자들을 자주 감동하게 했던 분이었습니다.
1960년 당시 손자는 할아버지가 주는 은화 한 닢에 감동했고, 할아버지는 “이 은화에 감사편지를 쓴다면 은화를 한 닢 더 주마.”라고 약속했습니다. 그게 바로 감사편지의 효력이라고 말입니다. 어렸던 시절 할아버지는 그가 한 약속을 잘 지켰다는 사실. 그는 얼마 후에 두 개의 은화를 갖게 되었죠.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제2의 감사편지를 보내지 않았고 은화는 거기에서 그쳤다는 사실.
2008년 1월 3일 존 크랠릭의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365일 감사편지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첫 번째 감사편지는 먼저 이혼한 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감사편지였습니다.
그 편지의 마지막에 “곧 만나기를 바라며, 아빠가”라고 썼는데, 편지 봉투를 쓰려는 순간, 아들이 어디에 사는지 주소도 모르고, 아들이 사는 곳에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주소를 묻기 위해 전화를 하게 되었고, 전화를 하며 아들과 식사 약속을 하고 만나게 되지요.
오랜만의 만남에서 아들은 아빠에게 서류봉투를 내밀었습니다. 안에는 빳빳한 100 달러 지폐 다발이 보였고, 아들은 “빌렸던 4000 달러에요!”
그 돈에 대하여 그는 까마득히 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첫 번째 감사편지에 대한 인스턴트 보상을 쥐고 있었습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