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여행을 가면서 종에게 자기 아들들을 잘 돌보고 옷 관리를 잘 하라고 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주인에게 종이 보고했습니다. "주인님, 여기 아이들의 옷들은 깨끗하게 잘 세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어디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을 잃어버린 하인은 주인에게 엄한 질책을 받고 그 주인의 집에서 영원히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 하인과 같은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갔을 때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주님, 저는 저의 육체를 위해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육체를 위한 건강, 지식, 돈을 보십시오.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저는 영혼에 대한 무관심 때문에 영혼을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이 세상을 마칠 때 사람들이 후회할 일이란 단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영혼관리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판가름이 날 것입니다. 아무리 눈에 보이는 삶을 잘 살았어도, 영혼의 관리를 잘못했으면 실패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혼관리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하나님은 인간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인간은 이 세상에서만 먹고 마시도록 만들어진 존재가 아닙니다. 70년 정도 사용하고 마는 일회용 반창고가 아닙니다. 예수님께 속하지 않는 영혼은 이미 영혼을 잃어버린 자입니다. 영혼의 구원이 없이는 내세에 대한 보장도 하나님의 자비도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마16:26)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벧전1:9)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1:2)
어떤 사람은 “내가 매우 바쁘고 걱정이 많아 교회에 나갈 마음의 여유가 없는데 왜 그렇게 교회에 가자고 귀찮게 하고 극성을 피우는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렇게 말 해 주는 사람이 있거든 고마워하시기 바랍니다. 그 사람은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만일 우리 눈에 황달이 생겼다면 안과보다 내과병원을 찾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보통 눈병이 아니라 속병에서 나타난 증상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걱정과 염려로 둘러싸인 채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기쁨이 없는 것은 영적인 문제에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문제에 집착하지 말고 영혼의 문제를 소중히 다루어야 합니다. 만일 누에 나타난 증상 때문에 안과를 찾는 다면 이 사람은 다시 내과를 찾아가야 하는 번거러움을 겪어야 할 것이 분명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의 겉으로 드러난 문제의 대부분은 보이지 않는 영적부분에서부터 문제가 생긴 것들입니다. 함께 기도함으로 치료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