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에 주일설교를 통해 요한에대해 소개한 적이있습니다. 이번주 내내 요한의 외침이 귓가에서 떠나질 않네요~^^
요한은 자신을 이사야서에 나오는 선지자적인 말로 소개합니다 “나는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그리고 요한은 사람들의 급소를 찔렀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어느 날, 예수님은 질퍽거리는 요단강 물 속에 들어와 요한에게로 나아와 세례 받을 차례를 기다리십니다. 그러나 요한은 거부했습니다. “저야말로 당신이 주시는 세계가 필요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왜 제게로 오십니까?” 하지만 예수님은 단호하게 대답하셨습니다. “이제 하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요한은 깨달았습니다. 이스라엘이 오랫동안 기다리던 메시아는 타락한 인간들과 동일시되기 위해 오셨다는 것을…
요한이 예수님을 다시 만난 것은 몇 주 후였습니다. 그 시점은 예수님이 광야에서 40일을 보내면서 사단과 대면하여 승리하신 후였습니다. 예수님은 요한을 만나기 위해 요단강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본 요한은 그분에 대한 새로운 성언을 합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 1 : 29)."
요한의 인식이 이처럼 엄청나게 변화된 것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예수님을 만나 그분의 행동을 직접 보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아주 모호한 것(신앙)이 예수님을 만난 후 요한에게는 모든 것이 선명해 졌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만나면 선입견들이 산산조각 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생각한 대로 행동하시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처럼 혼란스러워 하며 헷갈리게 신앙생활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지금 내가 생각하는 죄인의 태도와 예수님이 죄인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우리는 깜짝 놀랄 것입니다.
예수님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면, 보통 아주 기본적인 것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얻게 됩니다. ‘예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그분은 나의 죄를 용서하셨다. 그리고 언젠가 나는 하늘나라에 가서 영원히 예수님과 함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과 더 많이 만나면 만날수록, 그분을 더 깊이 알게 되며 더욱더 사랑하고 섬기고 싶어질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