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왜 불 가운데 임재 하셨는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면서 성경에서 얻게 된 답은, 하나님이 진짜이심을 보여주시기 위하심이라는 결론을 내려 봅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으시는 그 분을 우리는 하나님은 진짜로 존재하시는가? 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진짜 하나님에 대한 표적으로 불로 임하셨습니다. 갈멜산에서 엘리야가 드린 제사는 하나님이 창조주이시고 나의 아버지 되심을 들어내는 제사였습니다, 불로서 그것을 확인해 주셨습니다.
엘리야의 갈멜산의 이 사건은 우리를 하나님 아버지에게로 돌리는 사건이 됩니다.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말4:6)
골고다 언덕에서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어요, 자신이 제물이 되시고, 엘리야의 하나님 앞에 자신의 몸을 제물로 드리는 제사를 드리신 겁니다. 그 제사에서 하나님은 아버지가 되심을 많은 사람들에게 계시하고 싶은 겁니다. 왜?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엘리야의 그 제사를 이해하지 못했고 엘리야의 하나님이 진짜 하나님이라는 것을 받아 드리지 못했던 유대인들은, 그 이후에도 예수를 하나님으로 받아 드리지 못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이신 그분이 친히 이 땅에 오셔서 엘리야의 제사를 골고다에서 드리신 겁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제물이 되시고 난 뒤에, 오순절에서 성령의 불이 임하십니다. 성령의 불이 불의 혀같이 갈라짐이 각 사람 위에 임하셨습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는 하나님의 임재, 성령이 임재 하시면서 모든 사람이 불이 보였고, 이 불은 하나님이 진짜 우리와 함께 계심을 나타내는 사건이 된 것입니다. 지금 우리 안에 있는 성령의 불은 진짜 하나님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