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인생도 하나님이 찾아오시지 않으면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우리도 예외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간 스스로 찾아서 만나지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다고 없다고 하는 것이 어리석은 인간일 뿐입니다. 아브라함을 찾아오신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에도 찾아오신 것이 축복이고 은혜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찾아오신 것은 인간역사의 가장 중대한 방문이십니다. 하나님은 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복을 내리시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 내가 저주하겠고 너로 말미암아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얻을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아브라함이 뭐 길래 그의 잘잘못에 상관없이 하나님이 무조건 편을 들어주시고 인류의 운명을 그의 손에 쥐어주십니까? 그것은 장차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오시는 유일한 구원의 길 예수님을 선택해야 만하는 인간의 운명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7절에 보면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두고 이렇게 말씀하시죠.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갈라디아서3장16절을 보면 이 부분을 이렇게 해석해 주고 있습니다.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나를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 즉 약속의 땅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님을 어떻게 맞이하느냐에 따라 그의 인생이 축복과 저주로 갈라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그의 살아온 행위의 악한 대로 반드시 심판을 받습니다. 양심의 호소대로 살지 않은 죄, 모든 세상 속에 하나님을 깨달아 알 만한 것을 두셨음에도 하나님을 거부하고 산 죄 대로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17”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8절입니다.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 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믿지 않는 자는 이미 그의 행위대로 사망선고를 받은 사람입니다. 아직 목숨이 붙어 있으나 반드시 심판이 임하는 것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믿는 사람들이나 믿지 않는 사람들이나 선악 간에 무슨 큰 차이가 있습니까?
다만 우리에겐 모든 죄 값을 치러주신 예수님이 계시는 게 다를 뿐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4천개 우상의 비위를 맞추며 종처럼 살고 있는 인간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인간 아브라함을 찾아오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