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6:11)을 보면 “예수께서 이 처음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 날 때부터 앉은뱅이인 사람을 가리키며 누군가가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저 사람이 저렇게 된 것은 부모의 죄입니까, 자신의 죄입니까” 그 때 주님은 “누구의 죄도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주님은 나사로가 죽었을 때에도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이적, 모든 일들을 통해서 나타나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지 우리 자신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를 통해서 주님이 나타나기를 원하십니다. “너희가 무엇이든 내 이름으로 구하면 아버지께서 자기의 영광을 위하여 너희에게 이루게 하시리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삶의 목적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것도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게 위함이라”고 하셨습니다.
물로 포도주가 되게 하신 이적을 통해 영광을 받은 것은 마리아가 아니라 예수님 이셨습니다. 우리 역시 무슨 문제를 가지고 나가든지 그 문제의 해결을 통해 드러나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어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우리를 통해 드러나야 하는 것은 주님의 영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