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라 알려주셨습니다. 우리가 기도를 열심히 하면, 사단이 아무리 우리 영혼을 해하려 해도 절대 해할 수 없습니다. 호흡이 계속 이어지는데 어찌 ‘죽은 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기도는 우리가 영적 쟁투에서 사단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인 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하기 때문에 사단이 접근하지 못합니다. 그와 반대로,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께 능력을 받을 수 없습니다. 기도하기를 싫어하고 말씀 상고하기를 싫어하고 전도하기를 싫어하는 사람 이야말로 사단이 접근하기 쉬운 대상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기도는 참으로 소중하며 기도에는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참으로 놀라운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제자들에게 일깨워 주셨습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막 9장 17~29절)
이것은 기도의 능력입니다. 기도가 없다면 이런 유(類. 부류)가 결코 나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기에 우리가 잡을 수도 없고 어찌할 수 없는 영적인 영역의 것은 하나님께서 기도로써 다 이뤄주고 계십니다. 우리가 평소 기도할 때는 기도의 능력을 실감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 능력과 축복을 구하는 기도를 꾸준히 해두면 이 기도는 하늘에 차곡차곡 쌓여 있다가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그 능력이 표출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른 새벽부터 기도의 힘을 모아두셨습니다.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막 1장 35절)
예수님은 항상 기도로 성령의 능력을 비축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른 새벽에도, 늦은 밤중에도 늘 기도와 함께하는 생애였기 때문에 언제나 예수님께는 사람들이 기적이라고 말하는 사건들이 뒤따랐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