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함없이 새해를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들이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새 해, 첫 주일을 맞이하여 새 결심과 새 희망 속에서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2020년, 한 해를 코로나 바이러스와 씨름하며 깊은 한 숨 속에서 지냈던 시간들 속에서도 저희를 보호해 주셨던 것처럼 금년에도 저희들과 함께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이 지나간 한 해를 회고해 볼 때, 주님께서 허락하신 시간과 정력과 생의 온갖 은사를 허비하고 게으름과 불충으로 일년을 허비하였음을 고백합니다.
또한 육신의 생활에만 골몰하고 세상일에만 분주하여 당신을 멀리하고 당신의 생명의 말씀을 저버린 일이 너무 많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동안 저희들은 쓸데없는 감정과 욕심으로 형제와 불화하고 옳은 일에도 협조하지 못한 것이 있었습니다.
주여, 이 시간 저희들의 모든 죄와 허물을 깨끗이 사해주시고 용서하여 주옵소서.
새 희망이 되시는 주님, 금년은 주께서 주신 시간과 정력을 당신의 기뻐하시는 뜻대로 쓰기를 결심합니다. 저희를 도우셔서 저희들의 생활이 믿음으로 승리하게 이끌어 주옵소서.
그리하여 늘 주님과 함께 사는 생활이 되어서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신령한 일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 힘써 일 할 수 있게 인도 하여 주옵소서 .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해 동안 시카고교회를 굳건히 지켜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금년에도 강건하게 지켜 주셔서, 작년에 다 하지 못한 목표와 계획들을 달성하도록 성령으로 이끌어 주옵소서.
각 구역과 남,여 선교회를 축복하시고, 피택 받은 직분자들이 새로 임직할 수 있도록 모든 환경도 열어 주시기 원합니다.
올해도 모든 제직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사역을 충실히 감당하게 하옵시고, 특별히 저에게도 함께 하셔서 2021년 한해에도 말씀의 능력으로 축복하여 주옵소서 .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주님, 주님께서 친히 성도님들의 기업이 되시고 거룩한 자본이 되어 주셔서 모든 성도들의 가정 위에 풍요를 허락해 주시고, 하늘의 기업이 되사 모든 성도들의 가정과 식구들이 믿음과 신앙으로 더욱 강건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새해 첫 예배를 열납 하여 주옵기를 바라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