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입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어떤 봉사나 구제를 많이 하는 것보다 예배가 더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특별히 교회에서 봉사를 많이 하시는 분들은 이런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를 기뻐하시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요한복음 4:23을 보면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예배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영국의 명재상 글래드스턴은 “나에게는 예배의 자리가 대영제국 수상의 자리보다 더 존귀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배의 자리가 어떤 자리보다 더 존귀함을 온 가족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예배 자리가 존귀함을 아는 가정이 진정으로 좋은 가정입니다. 예배를 존귀하게 여기는 사람이야말로 하나님께 존귀하게 여김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예배를 기뻐하시고 이를 기꺼이 받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1959년 9월 27일 주일에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미국을 방문한 소련 수상 흐루시초프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은 주일이니 나와 함께 교회에 갑시다.”라고 권했습니다. 그러나 흐루시초프는 한마디로 거절했습니다. 아이젠하워는 죄송하지만 한 시간 반정도 기다려 달라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흐루시초프를 만난 아이젠하워는 “한 시간 반 동안 무엇을 하였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이에 흐루시초프는 “내가 이렇게 먼 길을 찾아왔는데도 불구하고 꼭 교회에 가야 하는 아이젠하워의 핑계가 무엇일지 생각했소.”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잘못하면 외교 및 국가적인 손실과 분쟁의 소지가 될 수도 있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아이젠하워가 그렇게 한 것은 예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그의 신념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