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시들은 자연과 인간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시편8편은 그중 자연과 인간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인간의 모든 불행의 원인은 올바른 관계에서 이탈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타락이 무엇인가에 대한 많은 설명이 가능하지만 그것은 근본적으로 창조주 하나님과의 관계가 뒤바뀐 것입니다.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스스로 피조물로서의 위치를 이탈하여 그 관계를 뒤바꾸어 버린 것이 타락입니다.
그렇다면 구원이란? 창조주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이겠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은 그러한 회복을 가능하게 해주신 것입니다. 성령님의 역사는 그 회복을 체험적으로 누리도록 도우시는 것이고요.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야 모든 것이 올바른 관계로 회복 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편기자가(시8편) 창조주를 찬양하는 것은 우리가 마땅히 있어야 할 정상적인 위치에 돌아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시편8편의 첫구절과 마지막 구절은 동일하게 온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1절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9절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인가의 타락이후 망가진 자연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영광은 드러납니다. 바다가 산이되거나 지각변동으로 인해 땅이 갈라진 모습들과 화산의 폭발로인해 변해버린 자연들을 보기 위해 관광을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는 망가질지라도 아름다우시며 장엄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자연을 보면서 마땅히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