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쁜 사람이란? ‘하나님과의 약속을 신실하게 지킨 사람’입니다.
요나단은 다윗의 대적이 자기 아버지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육신의 아버지를 하나님께서 치실 것이라고 맹세합니다. 요나단의 맹세를 들었던 다윗의 마음은 자신을 향한 요나단의 깊은 사랑을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요나단은 자기의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았습니다. 자기 유익을 앞세워 다윗을 세우지 않았다면 하나님 앞에 존귀한 일에 쓰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요나단은 모든 시험을 잘 이겨 낸 것입니다. 자기 유익을 버리고 친구를 세워 준 것입니다. 바로 요나단이 성경에서 말하는 [미쁘 사람]입니다.
요나단이 우리에게 보여 주는 도전은? “나를 위해서 희생해 줄 사람이 누군가?”라고 생각하기 전에 내가 먼저 믿음의 친구가 되어 주자 입니다. 기꺼이 나의 위치를 내려 놓을 줄 알고 시간을 희생할 줄 알고 내 물질 쏟아서라도 내 육체적인 힘 다해서라도 손해라고 생각지 않고, 기꺼이 하나님 뜻이다 싶은 일에는 즐거이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사랑받고 사람들에게 감동되는 일을 한 요나단처럼 ‘미쁜 사람’이 되고, 진정한 믿음의 친구가 내가 먼저 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요나단과 다윗은 서로 입 맞추고 같이 울었습니다. 다윗이 더 심하게 울었습니다. 이제 그 이유를 충분히 알것 같습니다.
(삼상20:41) “아이가 가매 다윗이 곧 바위 남쪽에서 일어나서 땅에 엎드려 세 번 절한 후에 서로 입 맞추고 같이 울되 다윗이 더욱 심하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