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는 쓴 물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가정 안에, 신혼부부서부터 시작해서 황혼이혼까지 무려 50% 이상이 이혼을 합니다. 또 가족의 사고와 질병과 죽음을 통한 쓴 물도 있습니다. 배신을 당할 때도 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자녀들이 탈선하여 부모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인생에는 여러 가지 쓴 물을 마시고 고통 당할 때가 있습니다. 심리학에는 ‘충격 욕구(Need for stimulation)’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이 말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때는 충격이 필요하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충격을 받으면 인격이 성장합니다. 또 발전하고 진보합니다. 어린아이가 홍역을 앓고 나거나 심한 감기나 열병을 앓고 나면 지능지수가 갑자기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앓은 아이하고 앓지 않았던 아이하고 지능지수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어려움이 닥칠 때 포기하거나 도망간다고 해서 그 생활이 잘되고 행복하겠습니까? 그것은 오히려 절도, 강도, 인터넷 범죄와 같은 부정적인 면을 많아지게 할 뿐입니다. 우리에게 닥친 고난과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실력을 갖추고 도전적인 자세를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더욱이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절망해서는 안됩니다. 포기해서도 안됩니다. 자살해서도 안됩니다.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나와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백성들은 원망하였지만 모세는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광야에 물이 없는 것은 모세의 탓이 아닙니다. 마라의 쓴 물은 모세의 책임이 아닙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부모 탓을 하고 세상 탓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불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이렇게 원망하고 불평하지만 우리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모세가 하나님 앞에 밤새도록 부르짖고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응답하시고 역사하여 주셨던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