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교회에 다니는 것입니까? 성경 읽고, 헌금하는 것입니까? 교리를 정확히 잘 아는 것입니까? 착하게 사는 것입니까? 맞는 말 같지만 정답이 되기엔 모두 다 부족합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인생의 주인이 예수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자기가 인생의 왕 노릇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자신 안에 새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이 원하시는 대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완전히 다른 인격이 되는 것입니다.
나의 죄를 없애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십자가에서 그렇게 끔찍하게 죽어야만 한단 말입니까? 그냥 ‘용서하노라’ 한 마디면 안 된단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나의 죄는 하나님의 통치를 받기 싫어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반역죄이니 당연히 지옥형벌을 받아 마땅합니다. 지옥은 하나님이 안 계신 곳이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은 그 정도로 큰 죄를 지은 기억이 안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죄는 그 무엇보다 가장 큰 죄이며, 이 죄로 인해 상황과 조건이 주어지기만 하면 모든 죄가 가능한 것입니다.
나는 여전히 내 삶의 주인이 나이기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그 왕좌에서 내려오면 문제가 생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 나를 다스리고자 하시는 그분은, 나를 위해 당신을 목숨 걸고 사랑하시고, 천하보다 나를 더 귀하게 여기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나의 모든 것을 맡아 다스리기에 충분한 권능과 지혜가 있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의 통치 안에서 나 자신을 주님께 맡기고 사는 것, 그것이 ‘예수를 잘 믿는 것’입니다. 주 안에서 주와 함께 새로운 삶을 펼쳐 나가는 것이 ‘예수를 잘 믿는 것’입니다!